Surprise Me!

길거리 노숙자에 지옥 같던 LA...최근 달라진 근황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16 429 Dailymotion

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(LA)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노숙자 수가 2년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LA 행정 당국은 최근 진행한 '2025 LA 광역권 노숙자 집계' 조사에서 LA 카운티의 전체 노숙자 수는 7만 2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%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LA 시내로 범위를 좁히면 노숙자 수는 1년 전보다 3.4% 줄어든 4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노숙자 쉼터 등 임시 숙소도 없이 밖에서 머무는 노숙자 수는 1년 사이 LA 카운티에서 9.5%, LA시에서 7.9% 감소했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4%, 17.5%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당국은 그동안 노숙자들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정책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LA 카운티는 지난 8년 동안 각종 노숙자 지원 정책에 3조 5천억 원을 지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캐런 배스 LA 시장이 실행한 '인사이드 세이프'(Inside Safe) 프로그램은 수천 명의 노숙자를 임시 숙박 시설과 영구 임대 주택으로 이동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배스 시장은 "우리 도시 역사상 처음으로 노숙 인구가 2년 연속 줄어들었다"며 "이는 우리가 위기를 인식하고, 실패한 기존 방식을 개선했기 때문"이라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번 결과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지역 사회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이승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승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60854284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